
[PEDIEN]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막 6일째를 맞아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공연과 한국 전통 탈춤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축제 여섯째 날인 9월 29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라트비아,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 공연단이 각국의 특색 있는 춤과 음악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어서 오전 11시 30분에는 벨기에, 사하공화국, 일본 등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오후에도 세계 공연단의 무대는 계속된다. 오후 1시 30분에는 러시아, 이스라엘, 대만, 태국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 30분에는 멕시코·미국, 리투아니아, 타타르스탄공화국 팀이 관람객과 직접 호흡한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가산오광대가 탈춤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다른 지역 오광대에서 보기 어려운 오방신장무와 사자 모양의 영노탈 등 가산오광대만의 독특한 춤과 연희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같은 장소에서 공연되며, 이날의 전통 탈춤 무대 피날레를 장식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 전통 탈춤의 백미로 꼽히며, 해학과 풍자를 담은 연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각, 축제장 일원에서는 신나는 축제장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메인무대에서 출발해 벚꽃길과 탈춤공원무대 일대를 도는 퍼레이드에는 국내외 공연단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축제의 흥겨움을 나눈다. 관람객들은 퍼레이드를 통해 공연단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탈춤 따라 배우기, 탈랄라 댄스 배우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탈춤의 기본 동작과 축제 주제곡 춤을 직접 익히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9일에는 세계 공연단의 무대와 우리 전통 탈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빈틈없이 이어진다”며 “공연 관람은 물론, 직접 춤을 배우고 축제장 퍼레이드에도 적극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오는 10월 4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