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군청 (양양군 제공)



[PEDIEN] 양양군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나섰다. 기존 송이연해양푸드디자인센터를 리모델링해 청년센터를 조성하고,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청년 지원 정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새롭게 조성될 청년센터는 정책 정보 제공, 상담, 교육,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청년들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27년 시범 운영을 거쳐 같은 해 3월 정식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여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후 양양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및 인근 시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지역의 강점인 관광, 해양, 로컬푸드 분야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양양군은 '양양군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청년정책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5명, 군의원 1명, 그리고 민간 청년위원 5명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제1기 위원들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년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지난 9월 23일, 위원들은 첫 간담회를 열고 청년정책의 추진 방향과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이어 청년센터 조성 예정지도 함께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센터와 청년정책위원회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관련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청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