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모종린 교수 특강...‘순천다움’에서 도시의 미래를 찾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와 함께 지역의 고유한 매력인 ‘순천다움’을 발굴하고 이를 도시 미래와 연결하는 로컬브랜딩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책 간담회, 원도심 골목 투어, 로컬 브랜딩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목적은 순천이 가진 잠재력을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데 있다.

첫날 열린 ‘순천 로컬 라운드테이블’에는 모종린 교수를 비롯한 로컬 전문가 3명과 순천시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원도심의 미래 모습 구체화,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운영을 담당할 민간의 참여와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별미길, 황금로 등 원도심 곳곳의 공간과 콘텐츠를 직접 살펴보는 골목 투어가 진행됐다. 사진 문화 공간, 책 문화 공간, 로컬 창업 공간 등을 둘러보며 순천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어진 로컬 브랜딩 특강에서는 변화하는 상권 트렌드와 골목 상권의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 지역 자원을 기회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됐다. 모종린 교수는 ‘순천다움’을 지역의 새로운 가치로 연결하는 로컬 브랜딩 방향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 자원이 청년의 아이디어와 만나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