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이 인구 감소라는 지역 소멸 위기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될 이 계획은 '사람과 진도를 잇고, 진도의 진가를 더하다'라는 비전 아래, 단순히 인구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년과 생산가능인구의 유출을 막고 외부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근거하여 마련되었으며,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서 심화되는 지역 간 생활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읍 지역에 집중된 서비스를 면 지역과 도서지역 주민들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진도군은 또한, 일회성 방문객을 넘어 진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인구와 최종적인 정주인구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진도만의 독특한 인구 활력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계획 수립을 위해 진도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9월에는 주민 의견 수렴과 보고회 등을 통해 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기본생활 안전망 강화 △생활인구 확대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와 주거 연계라는 4대 전략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섬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행복도시',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매력도시', '지역의 가치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풍요도시', '청년과 근로자가 뿌리내리는 활력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청년과 생산가능인구가 지역에 정착하고,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5년간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진도군 인구 3만명 회복'을 목표로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도군은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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