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 연휴 수놓은 제18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보성군 제공)



[PEDIEN] 전남 보성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24일부터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4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보성의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인 전어를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지역 주민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을 즐겼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어잡기 체험은 3회에 걸쳐 400여 명이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율포솔밭해변에 마련된 특설 체험장에서 직접 전어를 낚아 올리는 짜릿함을 맛봤다.

갓 잡은 신선한 전어는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연계 체험으로 진행됐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 체험은 매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에서는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노래 경연은 귀성객과 관광객,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한가위의 흥을 더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보성 특산물인 전어회무침과 회천쪽파전, 신선한 새우튀김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차 무료 시음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되며 연휴 기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보성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보성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