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강진군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국립극장의 수준 높은 공연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5시 50분, 강진영화관 2관에서는 국립창극단의 창작 창극 ‘나무, 물고기, 달’이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국립극장의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립극장의 우수 공연을 고화질 실황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무, 물고기, 달’은 한국, 인도, 중국 등 동양의 여러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작품이다. 이 창극은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소원나무’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각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작품 속에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녀, 진정한 가족을 찾고 싶은 소년, 깨달음을 얻고자 길을 나선 순례자, 꽃을 피우고 싶은 사슴나무 등 저마다의 소원을 품은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소원나무를 찾아 함께 길을 떠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깊이 있는 소리, 다채로운 음악,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가 영상으로 구현되어 창극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시간은 총 10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상영 당일 강진영화관 현장에서 예매한 후 입장하면 된다.
강진영화관 관계자는 “이번 상영을 통해 군민들이 창극의 매력과 우리 소리의 깊이를 가까이에서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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