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신문, 영동군청, 영동in신문, 중부신문 (영동군 제공)



[PEDIEN]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참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자들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사회적 관계 형성, 정서적 안정, 지역사회 돌봄 기능까지 수행한다고 평가했다.

영동군 노인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831명과 행복동행사업 참여자 및 수요자 18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의 75.1%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무려 91.8%가 내년에도 사업에 계속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이들 참여자는 사업 참여를 통해 얻는 가장 큰 효과로 경제적 도움, 신체적 건강 개선, 대인관계 개선 등을 꼽았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행복동행사업 역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사업 수요자는 평균 82.0점, 참여자는 85.2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비스 이용 후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요자 76.7%, 참여자 84.0%에 달했으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각각 86.7%, 90.0%로 높게 나타났다. 90.6%의 참여자는 향후에도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사업 개선을 위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들은 참여 기간 확대, 사업 규모 증가, 활동비 인상을 요구했다. 행복동행사업 참여자들은 직무 교육 및 활동 모니터링 강화, 생활용품 지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희망했다.

양무웅 영동군 노인회 지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과 사회적 관계, 정서적 안정, 지역사회 돌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참여자와 수요자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