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김학홍 시장, 숭실대 이윤재 총장과 만남 가져 (문경시 제공)



[PEDIEN] 김학홍 문경시장이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과 만나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 논의를 이어갔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무산됐다. 다만, 양측은 앞으로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문경을 알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9월 16일, 김 시장은 숭실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은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숭실대 측의 구성원 동의 및 이사회 의결 등 학교 내부 여건상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민선 9기 출범 후 김 시장은 숭실대 측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만남을 주선했다. 비록 캠퍼스 설립은 어렵게 되었지만, 양측은 문경시 호계면에 위치한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은 매년 2박 3일간 숭실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통일 안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20기에 걸쳐 약 2천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연수원 참가 학생들은 문경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김학홍 시장은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교류 확대를 통해 문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