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충남 보령시가 중국 청소년 남녀 축구 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될 이번 훈련에는 지도자와 임직원, 남녀 선수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10월 18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학교스포츠연맹 중학생 축구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령시는 최신 축구 시설을 갖춘 보령스포츠파크와 스포츠와 관광을 아우르는 지역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를 성사시켰다.

훈련 프로그램은 단순 자체 훈련에 그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전임강사진의 코칭 프로그램과 전국 고등학교 축구 최강팀인 당진 신평고등학교와의 연습경기가 포함되어 전지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수단 편의를 위한 세심한 준비도 돋보인다. 대천관광협회와 보령시축구협회는 훈련용 생수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호텔 쏠레르는 전문 통역원 배치와 현지 중국 요리사 고용 등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친절한 손님맞이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전지훈련이 보령스포츠파크의 우수한 시설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선수단 체류로 인한 숙박, 요식, 관광, 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는 이번 해외 대표팀 유치를 발판 삼아 향후 국내외 축구대회 개최와 각종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이번이 보령스포츠파크 개장 후 첫 해외 대표팀 유치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보령을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지이자 최대 스포츠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