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이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지원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교육청은 21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반도체 특화학교 3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남광주 지역의 핵심 미래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 분야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컨설팅에는 교육부의 신규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목포공업고등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 그리고 전남글로텍학교로 선정된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들은 반도체 특화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학교별 맞춤형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편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직무교육, 학교 밖 현장 학습 기회 확대, 최신 실습 설비 구축,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요청이 이어졌다.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날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반도체 특화학교 운영 지원 계획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예정된 2차 컨설팅에서는 광주권의 반도체 특화학교인 광주공업고등학교와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학교 간 교육과정 및 교육 자원 연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여건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미래전략산업인재팀’을 신설하고 운영 중이다. 앞으로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