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육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형 완전돌봄' 체계를 정상 가동한다. 연휴에도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K보듬 6000' 시설과 아이돌봄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의 경우, 명절 기간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휴 4일간 평일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K보듬 6000' 사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경북형 완전돌봄의 핵심이다. 추석 연휴에도 운영 시설을 유지하며 부모의 근무나 불가피한 일정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연장·긴급·틈새 돌봄을 제공한다. 현재 15개 시군 84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보다 13개소가 늘어났다.

도는 단순한 시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이용 편의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완료된 연구용역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돌봄 부담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예약·정보 제공 체계를 개선하고 야간·주말·긴급 돌봄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지속 보완하고 있다.

장애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포항, 경주, 김천, 구미 4개 시군에 소재한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장애아 가정의 휴일 보육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 특성을 고려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도 1:2로 강화하여 세심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K보듬 6000'과 24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이용 전에는 경상북도 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가정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 역시 추석 연휴 동안 이용 가능하다. 명절 기간 이용가정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은 평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연휴에도 일을 해야 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시군별 아이돌봄사 수급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관할 제공기관을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일해야 하는 부모들이 아이 돌봄 걱정 없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돌봄을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부모가 필요할 때 믿고 찾을 수 있는 경북형 완전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