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 내 연구개발 기관들과 협력의 물꼬를 텄다. POEX는 지난 22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포항 R&BD기관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해 소속 기관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MICE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첫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대학, 연구기관, 산업지원기관으로 유치 대상을 넓혀 POEX의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 R&BD기관협의회는 POSTECH, 한동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상공회의소 등 지역의 핵심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각 기관은 포럼, 세미나,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있어, 향후 POEX의 주요 수요처로 기대를 모은다.
설명회에서 POEX 측은 센터의 시설 구성과 2027년 개관 일정, 행사 개최 시 지원 사항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각 기관의 행사 개최 현황과 POEX 활용 수요,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POEX는 대형 전시장,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수소, 첨단소재, AI 등 포항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컨퍼런스와 산업 전시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송남운 POEX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 산업육성 지원기관은 포항의 우수한 연구·산업 콘텐츠를 MICE 행사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며 "개관 전부터 긴밀히 소통하며 기존 행사의 POEX 유치는 물론, 지역 성과를 활용한 신규 행사 발굴까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POEX는 향후 MICE 유치 활동 범위를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주요 학·협회 및 대형 행사 주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열어 POEX의 시설 경쟁력과 지역 관광·산업 인프라를 직접 알리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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