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오는 10월 1일, 구미시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제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혁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농촌·농업 기능 재편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 서비스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4급 한시기구인 '골목상권지원단'과 5급 기구인 'AI로봇산업과' 등을 신설·개편하며, 최종적으로 '1실 1단 9국 3직속기관 8사업소' 체제로 행정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경제 혁신'을 위해 신설되는 '골목상권지원단'은 산하에 '골목경제과'와 '시장상권지원과'를 배치한다. '골목경제과'는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공플랫폼 지원, 지역상품권 확대 등 지역 소비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장상권지원과'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과 같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 및 인동시장 재개발 등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전담한다.

기존 경제국은 '창업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업지원과는 '창업경제과'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창업 단계부터 성장·확장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창업 공간, 자금, 투자로 이어지는 기술 창업 전담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술 창업 선도 도시 구미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구미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 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신산업정책과는 'AI로봇산업과'로 개편되어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 제조 혁신을 주도하고, 'AI·로봇 융복합 산업 중심지 구미'로의 도약을 이끈다.

에너지 전환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에너지산업과'도 신설된다. 기존 팀 단위로 추진되던 에너지 업무를 과 단위로 확대해 에너지 정책 기획부터 신산업 육성, 시설 확충, 생활 에너지 공급 확대 등 시민 생활과 산업 현장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행정 기반을 강화한다.

31년 만에 이루어지는 선산출장소 개편은 '농촌지원국' 신설로 농촌 개발 및 지역 균형 기능 강화에 나선다. 본청에 신설되는 '농촌지원국'은 농촌 개발, 지역 기반 시설 확충, 농촌 재구조화 등 농촌 지원 기능을 집중 강화하여 읍·면 지역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한다. 농업 기능은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하여 농업 정책 수립, 농업인 지원, 농식품 산업 육성, 농업 기술 개발·보급까지 농업 분야의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장 행정도 강화된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본청과 각 읍·면·동에 통합 돌봄 전담 인력이 증원된다. 또한, '시민주도 스마트 안전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여 취약지 안전 관리와 재해·재난 대비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급증하는 철도·도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도로철도과는 '철도도로시설과'와 '도로정비과'로 분리·신설된다. 이를 통해 철도를 비롯한 대규모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도로 유지 관리 및 정비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상하수도사업본부는 '맑은물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행정적 명칭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를 전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시민 친화적 상하수도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농촌·농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새롭게 개편된 조직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민선 9기 핵심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