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도서관에서 마음껏 꿈꾸다” 책둠벙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복지 결실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 소재 책둠벙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문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오늘은 책둠벙 가는 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됐다. 사단법인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 소속 발달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보조인력 5명이 참여하며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활동 지원이 돋보였다. 5명의 소규모 밀착 지도 체계를 통해 참가자들은 독서, 미술,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도서관 이용자 교육 및 회원증 발급으로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감정 카드 활용 및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강좌는 참가자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자개장식 체험 문화 프로그램과 장진석 작가와의 만남은 도전과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복지협회 관계자는 "도서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참가자들이 스스로 글을 쓰고 그림을 완성하며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 역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에게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심과 성취감을 얻도록 도운 의미 있는 복지 실천이었다"고 평가했다. 책둠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포용적 도서관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