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받아요”…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 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청 창의실에서는 ㈜화인, ㈜혜성티앤시, 광양문화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9차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동참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 화인은 1,500만원, 혜성티앤시는 4,500만원, 광양문화원은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며 총 6,500만원 규모의 구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동참은 단순히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직원들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격려금과 성과금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직원들이 지역에서 받은 혜택을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 공감한 결과다.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한 상품권이 지역 내 음식점,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되면서 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화인 임종대 대표는 “직원 격려금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의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혜성티앤시 김영조 대표 역시 “기업과 지역사회는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동체”라며 상품권 소비를 통한 지역 상권 활력 제고를 희망했다. 광양문화원 이형휘 원장도 “작은 실천 하나가 지역 상권을 지키고 공동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황대환 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기업들의 상품권 구매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현금 대신 상품권을 선택해 준 기업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복지 지출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확산하기 위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기업·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복지 및 각종 포상 등을 광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