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먹거리 및 생필품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북산면 누리삼마을을 방문, 3.5톤 규모의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은 주민들이 거점형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지원 방식이다. 이는 지난해 시범 운영된 '오지마을 이동푸드마켓'을 확대하고 정부의 '그냥드림' 사업과 연계한 이동형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마트 등 식품 판매 시설과의 거리가 멀어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식품 사막화 지역' 주민들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누리삼마을 주민들에게는 즉석밥, 김, 라면, 통조림 등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이 제공됐다. 더불어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그냥드림 공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도 함께 전달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신선 먹거리를 '그냥드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동형 지원에도 확대 적용되어 농촌 주민들의 먹거리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지난 3월 사북면을 시작으로 7월 북산면, 그리고 이번 누리삼마을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동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앙로 104-1 기초푸드뱅크 1층에서는 거점형 '그냥드림'도 상시 운영 중이다.
시는 '백미천사 후원 캠페인' 등을 통해 후원 물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거점형과 이동형 지원을 병행하여 춘천시 도심과 농촌 어디에서든 필요한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이동이 불편한 농촌 지역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생계 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단순히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복지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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