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의 추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위해 시는 16명의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론화추진위원회'를 21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시민주권 실현'과 시민들의 '정책토론 청구'를 시가 적극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위해 각계 전문가, 환경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위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한국공론화포럼 박태순 대표가 '공론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대표는 공론화 과정에서의 객관성 확보 방안과 효과적인 시민 의견 수렴 방법을 제시하며, 위원들에게 당면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상생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공자원화시설 입지 재검토 여부를 포함한 공론화 의제와 범위를 설정하게 된다. 이어 시민 의견 수렴 및 숙의 절차 등 공론화 전반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장직을 맡은 한 위원은 "찬반 입장을 넘어 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해법을 찾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민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공공자원화시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겠다"며 "공정한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충분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자원화시설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도출,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갈등을 봉합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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