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2026년도 청년친화도시’ 지정 향한 열망 담아 김해청년축제 굿즈 페스타 ‘필소굿즈’ 성황리 개최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지난 19일 청년의 날을 맞아 수릉원 일원에서 '2026 김해청년축제 필소굿즈'를 개최했다. 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작자와 시민이 교류하며 김해의 로컬 자원과 결합한 굿즈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후 2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2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석했다. 정영두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2026 김해 청년 로컬 굿즈 공모전' 시상,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가야문화와 김해의 역사·관광자원을 청년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굿즈 발굴을 목표로 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5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의 영예는 '김해를 잇는 16개의 조각'을 제안한 제이디포토샵 주정희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김해의 대표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16개 조각에 담은 수집형 디자인 굿즈로, 조각을 모아 결합하면 가야금관 오브제가 완성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가야문화유산에 수집과 조립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정 시장과 주요 내빈, 청년 대표 등이 무대 위 대형 키캡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ED 화면에는 '2026년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향한 김해시의 열망을 담은 특별 영상이 상영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 굿즈 판매·체험부스, 유관기관 홍보부스 등 40여 개가 운영됐다.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로컬 굿즈 쇼케이스와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왁뿌볼 만들기', '나만의 행운 거북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청년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굿즈 리페어숍과 포토존도 함께 운영되며 단순 관람 및 구매를 넘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진행됐다. 앙상블이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윰마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내·외국인 청년 버스킹, 지역 청년예술가 및 대학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초대가수 경서예지의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 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의 아이디어가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청년들의 창작 활동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시민의 일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2026년도 청년친화도시'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