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연휴를 앞둔 경주시 외동읍이 울긋불긋한 가을꽃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외동읍은 '아름다운 외동읍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방문객의 발길이 잦은 주요 교량과 입실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을 화사하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연안교와 입실교 일대에는 걸이식 화분 156개가 설치되었고, 웨이브 페튜니아 1,404본이 심겼다. 연안교는 외동읍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하며, 입실교는 읍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도로에 위치해 차량과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이다. 교량 난간에 설치된 꽃들은 삭막할 수 있는 주변 경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입실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도 걸이식 화분 65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웨이브 페튜니아 520본을 식재했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하굣길에 가을 정취를 더하고 생활권 경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웨이브 페튜니아는 풍성한 개화와 긴 개화 기간으로 교량 난간 장식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알려졌다.
외동읍은 거리와 교량뿐 아니라 마을 곳곳에도 직접 재배한 꽃을 나누며 가을 경관 조성에 힘썼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키운 메리골드 화분 300개를 각 마을과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 화분들에는 총 4,800본의 메리골드가 심어져 있다.
이 과정에서 외동읍은 꽃묘 재배부터 식재, 물주기, 생육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졌다. 각 마을에 전달된 메리골드 화분은 마을회관, 경로당, 주요 도로변 등에 배치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경관 조성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외동읍의 쾌적하고 밝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재배한 꽃을 활용함으로써 화훼 구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전달받은 화분을 함께 관리하며 생활 주변을 스스로 가꾸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동형 외동읍장은 “주민과 귀성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교량과 도로변을 꽃으로 단장하고 직접 키운 꽃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권 곳곳을 세심하게 가꾸어 아름답고 쾌적한 외동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동읍은 앞으로도 계절별 꽃 식재와 생활권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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