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함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캐나다 수출길을 열었다. 18일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함양 농식품 캐나다 캘거리 에이마트 수출 선적식'은 북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수출은 오는 10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운영될 함양 농식품 기획 판매장의 1차 납품 물량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이다.
선적식에는 함양산양삼, 진앤진푸드, 정가네식품, 허브앤티, 그농부, 운림농원, 함양농협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가 수출하는 품목은 총 42개로,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에 해당하는 8958만원 규모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함양농협의 쌀 1090포가 포함되었으며, 함양산양삼 가공품 5종, 진앤진푸드의 부각류 5종, 정가네식품의 건강즙과 차류 6종, 허브앤티의 차류 20종, 그농부의 생강착즙원액차 2종, 운림농원의 매실차 등 3종이 캐나다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오는 10월 캐나다 캘거리 에이마트에 기획 판매장을 열고 함양 농식품을 전시·판매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여 현지 유통사와의 추가 납품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이 함양 농식품을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획 판매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 중심의 추가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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