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본격적인 벼 수확 시즌을 앞두고 올해 벼농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열린 ‘2026년 풍년기원 벼농사 평가 한마당’은 농업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구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계자와 시·도의원,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벼농사의 전반적인 작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여수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품종을 선발하고자 운영한 품종 비교 시험포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품종별 생육 특성과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농업인들과 함께 논의하며 내년 영농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기적절한 항공방제 지원에 전력을 다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 1차 공동항공방제에서는 드론 방제 대행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어 9월에 실시된 2차 방제에서도 돌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 약제비를 추가로 지원하며 수확기 농작물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방제 활동과 생육 기간 동안 양호했던 기상 여건이 맞물리면서, 올해 여수시의 벼 작황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0a당 500kg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수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여수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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