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다. 군산시 삼학동에 위치한 남군산교회는 지난 9월 17일, 삼학동과 신풍동 일대 저소득층 주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군산교회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17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각 참여자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장보기 비용이 지원됐다.
이번 행사에는 남군산교회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차량을 이용해 대형마트까지 이동을 돕고, 참여 주민들과 짝을 이루어 필요한 물품을 고르는 과정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참여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의 시작을 함께한 이종기 원로목사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며 조금이나마 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12년 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의 따뜻한 마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양숙 삼학동장은 “남군산교회의 꾸준한 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2년째 한결같이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장보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동장은 더불어 신풍동 주민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남군산교회의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이경화 신풍동장 역시 “신풍동 주민들까지 따뜻하게 살펴주신 남군산교회의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군산교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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