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장기 가뭄 속 백마강 둔치 코스모스단지 조성 총력 (부여군 제공)



[PEDIEN] 충남 부여군이 15일 이상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백마강 둔치에 조성 중인 코스모스단지의 생육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 급수 및 생육 관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마강 둔치 코스모스단지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아름다운 가을 경관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군의 대표적인 경관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토양의 수분 함량이 크게 낮아지면서 초기 생육 단계의 코스모스가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코스모스는 초기 생육기에 충분한 토양 수분이 확보되지 않으면 생육 지연이나 고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 급수와 지속적인 현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백마강 둔치 코스모스단지 전반의 토양 건조 상태와 생육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물 공급이 시급한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급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진화차량 6대를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급수 호스와 살수 장비 등 가용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넓은 단지에 효율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상 여건과 토양 수분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급수 횟수와 구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생육이 취약한 지역은 별도로 관리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산불진화차량의 급수 기능을 활용해 장기 건조로 인한 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백마강 둔치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코스모스 생육 여건이 좋지 않으나, 가용한 모든 장비를 활용해 토양 수분을 확보하고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이 백마강 둔치에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비 예보 여부와 기온 변화 등을 면밀히 살피며 추가 급수가 필요할 경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