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규모 재행예방사업 이어 ‘급경사지 정비’ 국비 추가 확보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소룡동 솔꼬지2지구를 최종 선정하며 국비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는 산사태 등 급경사지 재해 예방 영역까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게 됐다.

앞서 군산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54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선제적 방재 기조를 바탕으로 도심 및 도서 지역의 취약 요인을 체계적으로 해소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선정된 솔꼬지2지구는 재해위험도 D등급으로 지정돼 상시 붕괴 위험이 제기돼 온 곳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해당 구역에 위험사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총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연장 34m, 높이 19~21m 규모의 사면 정비와 계단식 옹벽 설치, 낙석 방지를 위한 앵커 시공 등 종합적인 보강 공사를 포함한다. 군산시는 실시설계 용역 및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조속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산시는 올해 정비사업이 완료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을 해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솔꼬지2지구 사업 역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도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병행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