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특이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 거류면은 지난 9월 17일 오후, 거류면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거류파출소와 함께 '2026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기물 파손 등 위법·부당한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실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구체적으로 펼쳐졌다. 민원인의 격앙된 언행 발생 시 진정 유도 및 경고를 시작으로, 공무원은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전 고지하고 녹화 기능을 활용했다. 이후 비상벨 호출을 통해 경찰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으며, 위협적인 민원인을 제압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면사무소 내 설치된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경찰과의 비상 핫라인 체계를 재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구축에 힘썼다.

거류면은 그간 민원실 내 안전유리 설치, CCTV 운영, 비상벨 연계 등 안전 인프라 확충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이러한 물리적 안전망을 넘어 직원들의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특이 민원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대다수 선량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