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주민 주도형 돌봄체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6년 경남형 이웃돌봄 읍면동 자조모임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16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196명의 이웃돌봄 활동가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별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돌봄 현장에서 쌓은 귀한 모범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활동가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현장 곳곳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실질적인 힘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조모임은 지난 9일 삼문동을 시작으로 14일 무안면, 그리고 18일 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이어 개최되었다. 세 번째로 열린 모임에는 13명의 활동가가 참여해 자신들의 생생한 활동 경험을 나누었다. 특히 대상자 가구를 방문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법을 익히는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나눔 프로그램 3종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활동가들은 향후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환절기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한 수제 인후단 만들기 체험이었다. 활동가들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인후단을 자신들이 일대일로 매칭된 돌봄 대상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을 세우며 이웃 간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복지관은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6개 전 읍면동 활동가를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자조모임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최웅길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196명의 이웃돌봄 활동가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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