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 능주면 원지리 치매안심마을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훈련의 핵심 목표는 치매 노인 실종 발생 시 신고부터 수색, 안전한 귀가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있었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주민들 간의 촘촘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화순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능주파출소, 능주119안전센터, 그리고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며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점검했다. 훈련은 실종 발생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유관기관의 즉각적인 공조를 요청하며, 체계적인 수색을 통해 발견한 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단계별 절차를 실감 나게 재현했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은 개인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치매 환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종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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