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명희 의원이 공무원 교육의 성과를 단순 이수 인원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직무 활용도와 역량 강화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행정소방위원회 인사정책관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윤 의원은 공무원 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공무원 교육은 목표 인원 2500명 대비 2627명이 이수해 10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교육 인원 달성률이 높다고 해서 공무원의 역량이 실제로 향상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되는지에 대한 연계·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무원 교육의 성과 지표에 이수 인원뿐만 아니라 교육 만족도, 학습 성취도, 직무 적용도 등을 포함하여 질적 성과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춘 교육과정 개편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AI, 반도체 등 신기술과 산업 변화가 행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무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내용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기존의 분산된 교육 방식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신규 및 재직 공무원의 특성과 직무를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 기능 조정과 통합된 공무원 교육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공무원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며 “통합특별시의 변화된 행정 수요에 맞춰 공무원 교육 체계와 성과 지표를 질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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