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문화재단이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활용해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금오산도립공원, 옥성면, 산동읍 일원에서 2026 문화향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려는 취지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문화향유기반 조성사업은 지역별 문화 접근성과 주민 참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곳의 거점을 선정했다.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옥성면 행정복지센터, 산동물빛공원 야외공연장이다. 각 회차별 특성에 맞춰 영화 상영과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가장 먼저 추석 당일인 9월 25일,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 놀차르트와 소리아리, 빅벌룬쇼 곰매직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네컷사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하이라이트로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상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는 낭만을 선사한다.
두 번째 상영은 10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옥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퇴근 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맞춰 코미디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된다. 주민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마련된 야외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 3회차는 한글날인 10월 9일, 산동물빛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열린다. 공휴일을 맞아 오후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배치했으며, 게임보이의 마술쇼와 서커스, 꿈나무선생님의 벌룬·버블쇼가 펼쳐진다. 또한 마이펫 열쇠고리 만들기, 에코 볼펜 꾸미기, 나만의 영화티켓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상영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명절의 즐거움과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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