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진해운과 도서지역 해상교통망 안정화 ‘맞손’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줄 해상교통망을 2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시는 해진해운과 손을 잡고 오는 9월 20일부터 ‘목포~달리도~장좌도~율도~외달도’ 항로에 대한 정기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8년 9월 19일까지 2년 동안 해진해운이 해당 항로의 여객선 운항과 선박 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포시는 원활한 항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며 도서민의 교통 편의 증진에 힘쓴다.

그동안 목포시는 해당 항로의 운항 사업자 공모를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참여 선사가 없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목포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운항 보상금 예산을 확보하고, 해진해운과 긴밀한 논의를 거쳐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로써 달리도, 장좌도, 율도, 외달도 등 5개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 수단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외달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도서민에게 여객선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섬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