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김천시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늦여름부터 독감 환자가 증가하며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이로 인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간 만남과 이동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과 함께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심한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고, 진단받은 환자는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될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자제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는 것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김천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접종 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연 김천시 지역보건과장은 “이른 독감 유행에 따라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 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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