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가위 당동만 달빛축제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 거류면이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3일, 거류면 당동만 당동해안길 일원에서 '제6회 한가위 당동만 달빛축제'가 열린다. '달빛에 소원을 담고 낙화에 복을 피우다'라는 주제 아래,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정취를 느끼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거류면이 주최하고 거류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그리고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새해 소망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소원봉을 달아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의 1부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주민 참여 노래자랑을 비롯해 거류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 줌바댄스, 아코디언 연주 등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오후 7시 개막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2부 행사가 펼쳐진다. 퓨전국악 그룹 '신비'와 가수 수빈, 해창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이라이트인 낙화놀이가 추석 밤하늘과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인 낙화놀이는 밤바다와 어우러져 독특한 야간 경관을 연출하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욱 거류면주민자치회장은 "출향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낙화놀이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면민과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장소인 거류면 당동해안길 일원은 주민 참여 예산으로 조성된 꽃길과 함께, 당동만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설치된 LED 조명 및 광섬유 조형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자랑한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당동만의 자연경관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