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전국 합창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 선보여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전국 청소년 합창 축제에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에 참가한 통영합창단은 '예향 통영'의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울려 퍼뜨렸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매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적 교류를 나누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안양시를 비롯해 전국 18개 시도에서 830여 명의 청소년 단원이 참여해 음악으로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다리우스 림의 '글로리아'와 윤학준의 '다 잘될 거야'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탄탄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단원들의 정교한 호흡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는 객석을 사로잡으며 열렬한 환호와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전국의 우수한 합창단이 모인 자리에서 통영의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사절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전국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발판 삼아 오는 16일 죽림초등학교에서 '학교로 간 합창단'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보다 앞선 15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제석초등학교에서 '학교로 간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어 통영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