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양군 수동면의 시설딸기 농가들이 올해 딸기 모종 아주심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본격적인 생육 관리에 돌입하며 오는 11월 첫 수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동면은 현재 약 170동의 시설하우스에서 10.1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는 27개 농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 중 '설향' 품종이 전체 재배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며 주력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금실'이 17%, '죽향'이 3%를 뒤를 잇고 있다.
수동시설채소작목반 최삼호 반장은 주력 품종인 '설향'을 직접 재배하며 아주심기 후 6일째 되는 날, 모종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그는 "아주심기 후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뿌리가 잘 자리 잡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딸기 모종의 안정적인 뿌리 활착을 위한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최 반장은 물 관리와 온도, 습도 조절에 정성을 쏟으며, 아주심기 후 약 한 달간을 딸기 초기 생육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로 강조했다. 이 기간 동안 세심한 관리가 뒷받침되면 안정적인 뿌리 활착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을 거친 딸기는 정상적인 생육과 개화, 착과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10일경 첫 수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동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설향'은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 풍부한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대표 품종이다.
최 반장은 "앞으로 한 달 정도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세심하게 관리해 좋은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동면 관계자는 "농가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올해도 수동 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동 딸기가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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