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학당’ 첫 수업 시작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이 관내 거주 및 근로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26년 외국인주민 한국어학당’이 지난 12일 문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첫 수업에는 총 20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강생들은 자신들의 한국어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레벨테스트를 받았으며, 한국어의 기본적인 소리와 발음 방법을 익히는 연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한국어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한국어학당은 오는 12월까지 전남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 회화 능력 향상과 한국어능력시험 대비에 초점을 맞춰 수준별로 진행된다.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 현장학습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외국인 주민은 이달 말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곡성군에 거주하거나 근로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관할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심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