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에게 자연과 농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텃밭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5일, 포레나라온어린이집 원아 17명이 첫 체험자로 참여해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 내에 새롭게 조성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농업과 식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생태텃밭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주제로 한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색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각 활동, 허브 향기를 맡고 같은 향을 가진 식물을 찾는 후각 활동, 계절별 텃밭 작물을 맛보고 수확하는 미각 활동, 식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 등을 경험한다. 청각 구역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집, 학교, 기관, 민간단체 등 회당 15명 내외의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 단체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해 체험 난이도와 진행 방식을 조절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계절별 작물과 식물의 생육 상태에 따른 탄력적인 체험 내용이 제공된다.
현장학습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 팀으로 나뉘어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전주시 누리집의 '유관기관 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와의 일정 조율을 거쳐 참여 일정이 최종 확정된다.
앞서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개 어린이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 이후 7~8월 하계 휴식기를 거치며 하반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은 시민들이 농업을 더 가까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며 도시농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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