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진=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 세종 가을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 코스는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당일치기로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코스 대부분이 평지나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들이의 첫걸음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다. 탁 트인 잔디광장과 웅장한 전시온실은 방문객에게 개방감을 선사한다. 관람로 전체가 포장길과 보행 데크로 이루어져 있어 3세대가 함께 걷기에도 손색이 없다.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이색적인 열대·아열대 식물을, ‘한국전통정원’에서는 고풍스러운 한옥 누각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립세종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수목원에서 관람을 마친 후에는 총 2만㎡ 규모의 광활한 잔디마당을 자랑하는 세종중앙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공원 내 ‘가족예술숲’에 조성된 ‘한놀이마당’에서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넉넉한 쉼터는 보호자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 일정의 마무리는 세종중앙공원과 인접한 세종호수공원에서 맡는다. 축구장 62개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호수인 이곳은 호수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변 보행교가 특징이다. 보행교를 따라 호수 한가운데로 들어서면 탁 트인 수변 경관과 함께 수상무대섬이 펼쳐진다. 건너편에는 물놀이섬, 한옥 정자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 좋다. 특히 가을철에는 호숫가를 따라 바람에 물결치는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바람의 언덕’에 오르면 은빛 억새길과 노을에 물드는 호수 전경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행복청은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목원-중앙공원-호수공원을 순서대로 방문하는 코스를 추천했다. 한 번의 주차로 세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피크닉 후에는 제천·금강을 따라 이응다리까지 걸으며 낮에는 금강과 도심 전경을,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도시의 공원과 녹지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가 인프라”라며 “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개천절·한글날 연휴에 온 가족이 행복도시에서 가을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