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배움에서 실천으로…하지원 대표와 ‘시민 기후행동’ 잇다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1일 정약용도서관에서는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를 초청해 '2026년 시민환경클래스 명사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질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후행동 전문가로 잘 알려진 하지원 대표는 유엔환경계획의 국내 유일 파트너 기관인 에코나우를 이끌며 미래세대 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하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나와 지구를 살리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이 기후변화와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하 대표는 거창한 변화보다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선택들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는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와 배경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일상과 활동 현장에서 겪는 환경 문제들을 자유롭게 공유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단순한 강연 청취를 넘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시민 주도의 기후행동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단순히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자신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배움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