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딸기 스마트 무병·우량묘 5천주 분양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한 딸기 무병·우량묘 5천주를 관내 육묘농가에 분양했다. 이는 경기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유일하게 조직배양묘를 자체 생산하는 성과다.

딸기는 영양번식 작물 특성상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 한번 감염된 바이러스는 다음 세대까지 이어져 수량과 품질 저하를 유발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주시는 과학영농시설에서 딸기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한 조직배양묘를 생산했다.

센터는 ICT 기반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수냉식 히트펌프 등을 갖춘 스마트육묘장에서 증식 과정을 거쳐 우량묘를 육묘농가에 공급한다. 육묘농가는 이 원원묘를 받아 원묘와 보급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딸기 재배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이러한 자체 생산 시스템 덕분에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모종 자급률은 64%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지인환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좋은 묘는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 생산 및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딸기 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