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 앞두고 민생회복지원금 지급…1인당 20만원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총 지급 대상자는 약 11만 7천 명이며, 사업비 규모는 약 238억원에 달한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다. 신청 방법에 따라 지급 수단이 달라지는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 9월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지급 대상자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나주시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면 단위 하나로마트와 공공형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된 만큼, 가계 지원 효과가 다시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는 신청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고,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