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의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9월 14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6년도 더불어민주당-강원특별자치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상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은 당 지도부에 지역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의 국회 심의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도의회, 시군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주요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강원도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용역비, AX 대전환 프로젝트 사업비, 항체의약품 공정개발·검증 테스트베드 구축비, 통합 교통시스템 구축 설계비 등 총 사업비 1.6조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 고속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예타면제 등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우상호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미래대응기금 문제와 관련해 교부세 감소분 보전 및 국비 전용사업 확대를 재차 요청하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종합토의에서는 지역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 재정 지원,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강원랜드 자금세탁방지 제도 재검토 등 민감한 현안들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강원도의 올림픽 시설 운영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강원의 관광 및 체육 분야에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석 당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미래대응기금 문제 등 제기된 현안과 국비 건의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강원도는 최근 2027년도 정부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 1230억원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당·정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확보된 예산을 지켜내는 동시에 누락된 핵심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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