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시민과 함께 배우는 재난 대응…‘안전한 광명’ 만든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는 '2026 광명시 시민참여 재난안전 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구호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위기 상황 대처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주관하며, 광명소방서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유관 기관들이 힘을 보탠다. 참가자들은 이재민 등록 및 쉘터 설치, 긴급구호세트 포장,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한 배식 훈련 등 재난 발생 직후부터 복구 과정까지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동세탁·회복지원차량 체험, 재난심리회복 상담,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실제적인 생존 및 회복 기술을 익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난 예방 보드게임과 재난구호 현장 조립키트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각 부스별 체험과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지급하며, 이를 모은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의무실과 종합 구급함을 설치하고 전문 응급관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참가자에게는 전담 봉사원을 배정하고, 재난 구호 특수차량 주변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에 평소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 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