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비파연구회, “욕지도 비파 경쟁력 높인다”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비파연구회 회원들이 고품질 비파 생산 역량 강화와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거제 선진 농가를 방문했다. 지난 10일, 연구회 회원 10여 명은 거제창조비파농원을 찾아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배우고 통영 지역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다른 지역의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실무에 직결되는 핵심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원들은 농장의 재배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생육 단계별 관리법, 병해충 방제 기술, 수확 및 사후 관리, 제품화와 시장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통영시비파연구회는 지난 7월 통영의 대표 섬인 욕지도 주민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욕지도의 고구마, 감귤 외 새로운 특화 작목으로 비파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견학에 참여한 회원들은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욕지도 비파의 특장점을 살리면서도,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재배 기법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한 회원은 “우수 농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축적된 재배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습득한 노하우를 욕지도 비파 농가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우리 지역 비파가 통영시의 새로운 특화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영시비파연구회는 오는 21일 지역 내 우수 농가로부터 묘목을 기증받아 증식 및 접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현장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욕지도를 중심으로 한 통영 비파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통영시는 새로운 특화 작목 발굴에 나선 농업인들의 노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