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CPR 우리가 1등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대표팀이 제12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개 분야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의용소방대 대표팀이 참가해 현장 전문성 강화와 효과적인 지역 안전 교육을 위한 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북 대표로는 생활안전 분야에 고령소방서 이소라 대원이 '하임리히법 신기하주'를 주제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심폐소생술 분야에는 경주소방서 김지현·김유진 대원이 '어르신들도 쉽게 배우는 심폐소생술 CPR 119'를 주제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소라 대원은 기도폐쇄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김지현·김유진 대원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심폐소생술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개 분야 동시 대상 수상은 2015년 대회 신설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의 체계적인 교육 준비와 탁월한 전달 능력을 보여준 결과라는 평가다.

대회 준비 기간 동안 경북 대표팀은 반복적인 강의 시연과 피드백을 통해 강의 내용의 완성도와 전달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성호선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전국 최고의 강사들과 겨룬 대회에서 두 분야 모두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안전 교육 역량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