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학·특성화고·기업과 지역인재 양성방안 논의 교육발전특구 운영협의회 개최…현장 의견 반영해 후속사업 준비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지역 대학, 특성화고, 기업과 손을 잡고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1일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6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대학-특성화고-기업 운영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성화고 측에서 채용 기업 발굴 및 정보 공유, 기업과의 연계 지원 강화, 그리고 산업 및 직종별 인력 수요와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면밀한 조사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과 잦은 이직, 군 복무 등으로 인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업들은 학교 교육 과정에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교육을 반영하고, 졸업 후 즉각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창원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교육발전특구의 후속 사업으로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 기획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획서에는 특성화고 채용 기업 발굴, 기업과 학교 간의 긴밀한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그리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교육 과정 개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유정 자치행정국장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학교와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후속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꼭 필요한 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교육과 산업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