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지속가능한 소비를 통해 지역의 행복과 공정한 미래를 만들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9월 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소비자행복포럼’에는 소비자정책, 경제, 환경 정책 관계자 및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소비, 지역의 행복과 공정한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국제적인 지속가능 소비 동향을 살피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숙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과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각각 국제표준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포럼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어 신영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업, 소비자단체, 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 소비 확산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소비 정보 제공 및 소비자경제교육 △공공부문의 지속가능한 구매 및 조달 △지역기업의 친환경·소비자책임경영 △자원순환과 지역 기반 소비 활성화 △민·관·산·학 지속가능 소비 거버넌스 구축 등 ‘경북 지속가능 소비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김미정 경상북도 민생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소비는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선택이 기업과 지역경제, 환경,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 소비 정책을 발굴하고, 소비자, 기업, 공공부문이 함께 실천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