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 첫발 내디뎠다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8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수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지방비 160억 원과 민간 자본 8억 원을 더해 총 3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8년 12월까지 스마트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전케이디엔, 가온로보틱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씨엘모빌리티, 영국씨앤피, (재)수원도시재단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기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수원역, 화서동, 행궁동 일원에서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실증 사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수원시는 △교통 허브 △시민편의 허브 △안전·재난 허브 △혁신·교육 허브 등 4개의 거점 허브를 조성한다. 이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복합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는 수원시가 그리는 미래 중 하나”라며, “이번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실증이 수원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져, 수원시 모델이 전국 모든 도시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이재용 상무, 기아 강주엽 상무 등 컨소시엄 참여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