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능 분리 재검토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는 조규일 진주시장에 이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지역 사회의 공동 대응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허 회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35만 진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 논의가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혁신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조규일 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1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펼치며 지역 사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었다.
허성두 회장은 LH가 진주혁신도시 발전의 핵심 기관임을 강조하며, 기능 분리가 혁신도시 경쟁력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진주가 영호남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 경상국립대 및 두산에너빌리티 등과의 연계 인프라, 한국남동발전의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의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그는 지역 경제계 역시 35만 진주 시민과 뜻을 함께해 LH를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기능 보호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참여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사회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통합본사 유치와 LH 기능 분리 재검토를 위한 공동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