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고등학교 배드민턴팀이 '2026 충청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충남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13일, 하루 만에 모든 경기가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아산고는 시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도 대회까지 제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3개 복식팀이 3개 코트에서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기보다 팀 전체의 고른 기량과 끈끈한 조직력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였다. 아산고 선수들은 하루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체력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천안고를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아산고는 당진고와 정산고를 연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장항고를 만나 3개 코트 모두 승리를 따내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부여고와 명승부를 펼쳤다.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도 아산고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과 '당찬' 패기를 잃지 않았다. 코트 위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한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충남 최고의 자리에 섰다.
김범진 아산고 교장은 "시 대회 전승 우승의 기세를 몰아 교육감배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 학생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강행군과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고 찬란하게' 코트를 누빈 학생들의 땀방울에 깊은 감사와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산고 배드민턴팀은 충청남도 대표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축구, 하키에 이어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지역 최고의 스포츠 명문임을 증명한 아산고가 전국 무대에서도 '당찬' 기세로 찬란하게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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