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프리카 대륙의 여성 무예 지도자들이 나미비아에 모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2026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 7개국에서 엄선된 여성 무예 지도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미비아를 비롯해 짐바브웨,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온다.
워크숍의 핵심 주제는 △리더십 △선수 보호 및 정신건강 △도핑 방지 △유네스코 스포츠 프레임워크와 무예의 연계 △지역사회 프로젝트 기획 및 성과 관리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온라인 사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번 현지 집합 교육을 통해 워크숍 전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네스코와 아프리카연합 스포츠위원회 등 공신력 있는 국제·지역 기구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유네스코 나미비아 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 스포츠 프레임워크와 무예 연계 방안’을 강의하며, 선수 보호 워킹그룹 위원은 ‘여성 무예인의 안전 보호와 윤리적 지도 환경 조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쓴다. 워크숍 우수 참가자 2명을 선발해 ‘지역사회 여성 역량 강화 프로젝트’ 실행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가 자국 내 여성·여아 대상 무예 지도와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김성겸 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유네스코의 양대 글로벌 우선 과제인 성평등 실현과 아프리카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무예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무예를 통해 여성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센터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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